[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현직경찰 1명을 포함해 5명이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도박을 벌이다가 적발돼 말썽이 되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2.01 obliviate12@newspim.com |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30분께 중구 보수동 한 상점 내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5명 이상 모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인들끼리 도박을 하고 있는 5명을 적발했다. 이중 부산경찰청 소속 A경위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A경위를 즉결심판에 회부하고 현재 감찰 조사 중이다.
경찰은 중구청에 감염병 예방위반(5인이상 사적모임)으로 통보했다. 이를 통보받은 중구청은 현지계도 처리했다.
경찰은 "추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면서 "유사사례 발생 시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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