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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긴급융자 1조 추가에도 자영업자 "결국 빚"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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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차 8000억원 이어 2월 2차 1조원 추가 투입
1.8조원 긴급지원에 자영업자 "반갑지만 한계 뚜렷"
영업제한으로 매출 타격, 빚만 늘어나는 악순환 계속
세금 퍼주기 아닌 영업시간 연장 등 현실적인 방안 요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긴급금융지원을 추가 투입한다. 새해 들어 긴급 수혈 규모는 1조8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빚'으로 생계를 이어가라는 정책일 뿐이라며 차가운 반응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이미 정부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수준의 피해가 누적됐다는 주장이다.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한 정상영업 등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호소다.

서울시는 4일부터 소상공인 긴급금융지원 1조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지난 1월 4일 1차 8000억원에 이은 두번째 자금수혈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음식점·호프 비상대책위원회(의식있는자영업자모임)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관련 21시 영업제한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01.15 kilroy023@newspim.com

1차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약 2만명이 융자지원을 받았다. 한달만에 모든 금액이 소진될 정도로 현장 요구가 절실함에 따라 1조원을 긴급 투입한다는 설명이다. 새해에만 두달만에 1조8000억원의 융지지원이 소상공인에게 집중되는 셈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모든 소상공인이다. 한도심사없이 2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더 큰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이차보전 0.4%, 보증료 0.9%, 보증율 100%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피해 업종 특별 지원(서울형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보증)과 올해 정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과 중복은 불가능하다.

서울소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타시도와는 달리 서울시가 다양한 지원방안은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융지지원도 결국 '빚'이라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에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다.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빚만 늘어나는 건 나중에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영등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점심 장사에 '올인'하고 있지만 거리두기 때문에 최근 매출은 절반은 커녕 평상시에 30%도 못버는 날이 허다하다"며 "긴급금융지원은 장사를 더 잘하기 위한 투자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빚이라는 점에서 부담만 더 커질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술을 주로 파는 음식점들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양천구에서 일본식 선술집을 하고 있는 B씨는 "점심에 라면이라도 팔고 싶지만 다른 음식점들과 갈등이 뻔해 4시부터 문을 열고 낮술 이벤트를 하고 있다. 효과는 거의 없다"며 "퇴근하고 한잔하는 사람들이 매출의 대부분인데 9시면 일어나야 하니 아예 오지를 않는다. 융자가 아닌 현실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국내 최대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도 융자지원보다는 영업시간 완화와 현실적인 방역수칙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일부 점주들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영업제한시간을 한시간만이라도 늘려달라고 호소한다. 방역수칙을 어기면 가게가 '망하는' 음식점이 다른 다중이용시설보다 훨씬 안전하지만 오히려 규제는 더욱 강하게 받고 있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서울시는 이런 반응을 잘 알고 있지만 거리두기 완화 조치는 정부와 협력해야하기에 자체적인 완화는 추진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규모가 적어지기 전까지는 사실상 방법이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정부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감안해 영업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최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며 논의 자체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세금을 막 퍼달라는 게 아니다. 코로나가 1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그 동안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만 강요하지 않았나. 스스로 최소한 먹고 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우리들이 폐업하면 결국 상권이 무너진다. 현실적인 조치가 빨리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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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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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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