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해남으로 오세요" 해남군 귀농어귀촌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6:01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6:01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귀농어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해남으로 오세요' 귀농어귀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귀농정착 소득기반조성 시범사업 등 4개 사업, 75개소를 지원하는 한편 자체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귀농어귀촌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귀농귀어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그동안 귀농인에게만 지원했던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과 영농창업 종자상품권 지원사업을 귀어인까지 확대한다.

귀농귀어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귀농귀어인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을 활용하는 것으로 임차인(빈집 소유자)과 임대인(귀농귀어인 및 예정자)간 계약이 성립되면, 임대인에게 빈집 리모델링 수리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2020.06.16 yb2580@newspim.com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전·월세를 받고, 2~5년간 의무임대를 하게 된다.

빈집 은행제를 통해 농어촌지역 빈집에 대해 소유자가 정보공개에 동의한 경우 빈집 정보를 해남군 홈페이지에 연 4회 제공하게 된다. 정보공개를 미동의한 빈집에 대해서는 해당 마을이장과 연계해 귀농어귀촌인의 주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주택 수리비(리모델링, 보일러 교체, 지붕‧화장실 개량 등 포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인 또는 배우자 소유의 적법한 건축물만 지원이 가능하며 임대주택은 제외된다.

영농영어종자상품권 지원사업은 귀농귀어인 세대당 100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2020년 1월 2일 이후 신규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세대주가 대상이다.

귀농정착 소득기반조성 시범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통한 소득화작목 재배기반 조성을 위해 개소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70%를 군비로 지원한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과 현지 지역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조성을 위한 융화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과 기존 지역민 사이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관리방안과 함께 융화 우수사례, 역할극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전남에 관심이 있고 이주를 고려중인 도시민이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산어촌 민박, 농산어촌 생활, 현장체험, 주민교류, 영농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남군은 귀농귀촌 전 초기 거주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임시 주거공간인 귀농인의 집 7동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3월부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귀농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군에는 2019년 1418가구, 1617명이 귀농귀촌하면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전남도 귀농산어촌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시책 발굴 등을 통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귀농어귀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