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5일 오후 3시 1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북서쪽 9.8㎞ 해상에서 어선 작업 중 끊어진 줄에 맞아 선원 3명이 숨졌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선적 12t급 조개잡이 어선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끊어진 작업용 줄에 맞아 선원 3명이 사망했다.
5일 군산해경이 경비함정에서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2.05 obliviate12@newspim.com |
당시 어선은 선장 A(64) 씨를 포함해 선원 5명이 조업 중이었다.
사고를 신고한 선장 A씨는 "선미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작업용 줄이 끊어지면서 선원 3명이 파이프와 줄에 맞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사망한 선원 3명을 어선에서 인계받아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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