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30대 이모와 초등학생 조카가 크게 다쳤다.
6일 오전 9시 2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분만에 진화됐으나 집 안에 있던 A(30·여) 씨와 B(9) 군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인천 미추홀소방서 출동 모습.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인천 미추홀소방서] 2021.02.06 hjk01@newspim.com |
빌라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1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와 B군은 이모와 조카 사이로 화재 당시 집 안에는 두 사람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빌라 내부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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