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14일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와 관련 전주시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도 누적 1087번째 확진자다.
전주시 60대 A씨는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주시 덕진구에서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딸 B씨와 함께 음악학원(피아노·플룻)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 2명과 수강생 27명 등이 있다. 이와관련 8명이 확진됐다.

B씨의 남편은 인천의 회사 동료확진에 따른 전수검사에서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부부가 함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6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A씨도 지난 5일부터 김침·가래 증상이 나타나 딸 부부의 확진 통보를 받고 11일 검사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12일 전북대병원에 격리입원 조치됐다.
이 학원 강사인 군산 20대 C씨와 C씨의 모친 40대, 전주 학원생 10대와 학원생 모친 40대 등 4명이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주에서 확진된 3명은 70대 플롯 취미반 학원생과 그의 배우자 70 및 지인 60대 등 3명이다. A씨와 관련돼 13~14일에 전주 6명·군산 2명 등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현재 A씨와 관련 군산·전주 등의 음식점·카페·보험회사 등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6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더불어 자가격리 조치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