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으로 꼽히는 노후경유차 등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총 사업비 112억원, 지원대수 3680여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터넷, 등기우편, 팩스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사용본거지가 군산시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가 해당된다.
또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며, 피엠녹스(PM-NOx) 동시저감장치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경유차 중 2002~2007년식으로 배기량 5800~1만7000cc이고 출력 240~460PS인 대형 경유차량이 적용된다.
올해부터 충중량이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70%를 폐차시 지원받게 되고, 차량구매 시 30%를 추가 지원하게 되는데 작년에는 신차 구입시에만 추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노후경유차 소유자의 대부분이 저소득층으로 폐차 후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여 중고자동차(배출가스 1~2등급) 구입시에도 30%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산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 시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gkje7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