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로 수색 어려움...함정10척·항공기 7대 투입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후 6시49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방 약 42km(23해리)에서 침수된 어선 A호(9.77t, 승선원6명) 수색에 나선 포항해경이 이날 오후 11시20분쯤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을 발견하고 생존자 등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침수 어선 수색에 나선 경북 포항해경이 19일 오후 11시20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방 약 42km(23해리)에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을 발견하고 생존자 등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02.20 nulcheon@newspim.com |
해경은 사고 해역에 조명탄을 투하하고 해군 소속 함정과 항공기, 공군 항공기 등과 야간수색을 이어갔다.
그러나 사고 발생 해역을 비롯 동해 전 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침수된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베트남 국적 3명, 중국교포 1명 등 6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오후 6시49분쯤 어선 침수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함정 9척과 해군 함정 1척 등 10척과 항공기 7대, 상선 2척 등을 투입해 어선과 승선원 수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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