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대륙극장가 '엄마 신드롬', 북경문화 니하오 리환잉 영화업계 지각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링 감독 중국 영화 업계 여성파워 불 지펴
장이머우 45편 영화 박스오피스 넘어서
북경문화 이틀 상한가 접근 22일엔 조정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설 대목을 겨냥해 개봉한 상업 영화 '니하오 리환잉(妳好 李煥英, 니하오 맘)' 이 박스오피스 40억 위안을 돌파하며 중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니하오 리환잉'은 상영 10일 째를 맞아 설기간 최고의 흥행작 '탕탐3'을 제치고 중국 본토 영화 박스오피스 랭킹 5에 등극했다.

'니하오 리환잉'의 감독 자링(賈玲)은 여성 감독으로서 중국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웠다. 자링 감독은 이 한 편의 영화로서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45편 영화 총 41억 4800만 박스오피스 실적을 바짝 따라잡았다. 영화 업계는 자링 감독의 이 영화가 또다른 당대 최고 감독 펑샤오강(馮小剛) 표 판매 실적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22일 영화 전문 통계기관 마오엔(猫眼)에 따르면 '니하오 리환잉'은 2월 21일 20시 44분 현재 40억 1126만 위안의 표판매 실적을 기록, 설 연휴 내내 큰 격차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탕런제탄안3(唐人街探案3,탕탄3, 40억 1061억위안)'을 제쳤다. 설 영화로 개봉된 지 10일 만에 차이나타운 수사 미스터리 탐정 영화 '탕탄3'의 표 판매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니하오 리환잉'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자링 감독의 경험을 각색해 만든 자전적 영화다. 영화속 주인공 리환잉은 바로 고인이 된 자링 감독의 모친 이름이다. '자욕양얼친불대(子欲養而親不待, 자식이 효도를 다하려 하나 부모는 늙어 세상을 등진다)'. 영화는 주인공 자샤오링(자링 감독)이 불의의 사고로 모친을 잃은 뒤 비통해 하는 가운데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돌아가 젊은 시절 부모의 인생, 그들의 꿈과 사랑을 곁에서 목격하고 어루만지는 내용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영화 '니하오 리환잉'의 한장면.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주인공 자샤오링은 비통함으로 애를 끓던 중 타임머신으로 엄마의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 뉴스핌 촬영.  2021.02.22 chk@newspim.com

영화업계는 개봉 열흘이 넘어간 시점에서도 관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현 추세대로라면 자징 감독은 이 단일 영화 한편으로 박스오피스 기록으로 약 52억 위안을 기록, 중국 영화 감독 중 드물게 표판매 실적 50억 위안을 뛰어넘는 감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재 중국 최고 반열의 감독 펑샤오강은 물론 예전 장이머우 감독의 모든 영화 표 판매 실적을 넘어서는 실적이다. 펑사오강 감독 34편 영화의 총 표 판매 실적은 50억 4700만위안이고 장이머우 감독의 45편 영화 총 표 판매 실적은 41억 4800만 위안이다.

극장가에 영화팬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영화 투자 회사들도 역대급 흥행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영화 제1 투자 회사인 베이징원화(北京文化,북경문화) 등 투자업체 수익이 12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북경문화의 주가는 지난 18일과 19일 상한가에 육박하면서 이틀동안 18% 상승세를 보였다.

영화 '니하오 리환잉'의 기대 이상 흥행은 직접 투자회사 북경문화 이외에 또다른 상장기업인 헝텅인터넷(恒騰網絡) 마오옌오락(貓眼娛樂) 웨원그룹(閱文集團, 열문그룹) 알리영화(阿裏影業) 등 직간접 투자 참여 업체로 확산하고 있다.

이가운데 '니하오 리환잉'의 박스오피스 최저 보증 업체로 참여한 홍콩증시 상장사 헝텅인터넷은 '니하오' 단일표 판매가 '탕탄3'을 제친 2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주가가 58%나 급등했다. 알리영화도 홍콩증시가 추석 연휴 후 첫 개장한 2월 16일 주가 급등세를 기록했다.  

특히 헝텅인터넷 주가는 최근 약 한달 거래일 동안에만 주가가 430% 폭등하면서 단번에 시가총액 1000억 위안 클럽에 진입했다. 헝텅인터넷은 헝다그룹의 쉬자인 회장과 텐센트 마화텅 회장이 2020년 10월 공동 인수한 합작 투자한 업체다.

'니하오 리환잉' 제1 투자회사 북경문화는 최근 몇년 동안 '나는 약신이 아니다(我不是藥神)' '유랑지구(流浪地球)' '전랑(戰狼2, 늑대전사2)' 등의 흥행작을 통해 중화권 최고의 영화 전문 투자기업으로 유명세를 떨쳐 왔다. 이중 '전랑2'는 우징 감독의 영화로 중국 사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타임머신으로 젊은 시절 부모의 시대로 돌아간 영화속 주인공 자샤오링(가운데, 자링 감독).  2021.02.22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