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40대 남성이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잇따라 내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부산경찰청] 2021.02.25 ndh4000@newspim.com |
부산진경찰서는 A(40대)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24일 오후 11시30분께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스타렉스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손님은 경상을 입었다.
이어 A씨는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추격하던 다른 택시차량을 개금주공아파트 앞에서 다시 들이박고 10km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에 막혀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앞에서 스타렉스를 버리고 도주하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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