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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차세대 유망품목 성장기반에 5조 투자…수출 7000달러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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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K-서비스 등 서비스무역·제조업 체계적 지원
1500억 규모 수출혁신펀드 조성…무역금융 혁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차세대 수출 유망제품 개발과 기존 수출 상품 고도화를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 등 미래 시장수요 창출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5조원이 투입된다.

잠재력 높은 6대 K-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조원 이상 무역금융이 공급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 플랫폼 확충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수출혁신 펀드가 조성된다.

정부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코엑스에서 제4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 및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수출 70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3.10 yooksa@newspim.com

우선 2025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유망제품 개발과 기존 수출상품 고도화를 위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미래 시장수요를 창출한다.

연구개발(R&D)·환경규정·인증 등 제도를 기업 친화적으로 개선·합리화해 기업부담을 경감하고 민간펀드 조성 등을 통해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여력을 확대한다. 유망기업이 새로운 시장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략적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외무역법 개정을 통해 서비스무역의 대상을 전 업종으로 확대하고 별도 지원규정을 신설해 제조업 수준의 지원체계로 유망 서비스기업을 글로벌화 해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디지털서비스, 의료·헬스케어, 에듀테크, 핀테크, 엔지니어링 등 잠재력 높은 6대 K-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20조원 이상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유망서비스별 특화 투자도 확대한다. 연내 'K-서비스 통합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하는 등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업으로 확산한다.

아울러 하반기 중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무역 정보·사업을 추천하는 '무역투자 24'를 구축한다. 해외시장별 최신정보를 연중 200편 이상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등 정보전달체계를 지능화·디지털화 할 계획이다.

현재 10개 구축된 K-스튜디오를 연내 20개소까지 확대하고 온라인 B2B 수출플랫폼에 유망 테마·기업별 전용관 30개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한다. 기업 성장단계와 업종·시장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방식을 융합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또한 무역보험법 개정을 통해 그동안 정부·은행·다른 기금만 가능했던 무역보험기금 출연의 범위를 민간 협·단체 등으로 확대해 수요 맞춤형 상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올해 무역협회 중심으로 1500억원 규모의 수출혁신 펀드를 조성해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한편, 펀드 투자대상 기업에게 무역보험을 연계해 기업지원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대외거래 핵심정보인 수입자 정보에 대해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출기업에게 제공한다. 중소기업 채권에 대해 기존의 회수대행 서비스에 더해 추심비용의 일부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적극 완화할 방침이다.

기업인들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2분기부터는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단기 국외방문 기업인들의 경우 소관부처 심사와 질병관리청 승인을 거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및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기업현장의 애로는 지속적으로 해소해 한국 무역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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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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