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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140명...백신접종 8.4만 중 이상반응 9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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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2만9697명, 사망자 1명 늘어난 400명
백신폐기사례 접수, 3단계 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130명 안팎에서 정체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백신접종이 8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바이알 폐기 사례도 발생, 관리시스템을 보다 세심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1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40명 늘어난 2만96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400명이다.

11일 검사건수는 2만7627건이며 전일 검사건수 2만7352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40명으로 양성률은 0.5%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사흘째를 맞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2021.02.28 mironj19@newspim.com

신규 확진자 140명은 집단감염 34명, 병원 및 요양시설 7명, 확진자 접촉 57명, 감염경로 조사 중 40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도봉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13명(누적 17명), 성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9명(14명),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22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41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0.8%,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21개(217개 중 47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2245개 병상으로 765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195개다.

도봉구 소재 아동시설에서는 관계자 가족 1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10일까지 3명이 감염된 데 이어 11일 13명이 추가,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70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6명, 음성 47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일 2회 이상 자연환기를 하고 손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한 것으로 조사지만 시설종사자의 가족 감염으로 해당시설의 동료와 이용자들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된다.

성동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교인 1명이 8일 최초 확진 후 10일까지 4명이 감연된 데 이어 11일에 9명이 추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316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3명, 음성 147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역학조사에서 대면예배시 참석인원수를 제한하고 출입시 방명록 작성 및 QR 체크, 발열 체크를 했으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배가 끝난 후 일부 교인들이 일반음식점, 카페,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여러 차례 소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돼 조사중이다.

12시 0시 기준 백신접종자는 전일대비 1만940명 늘어난 8만4663명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959건으로 이중 99.4%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1만3614명(접종률 79.3%), 요양시설 6408명(82.8%), 1차 대응요원 3838명(37.8%),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5만1804명(56.9%), 코로나 환자치료병원 종사자 8999명(68.2%)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9일 기준 의료기관 2곳에서 백신 폐기사례 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건은 냉장고 온도조절 미흡으로 백신 1바이알이 동결돼 폐기했으며 다른 1건은 냉장고 고장으로 백신 5바이알을 폐기한 사례다.

이에 서울시는 자가점검, 정기점검, 수시점검 등 3단계 점검체계를 구축해 백신관리에 나선다.

자가점검은 전체 예방접종기관 345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2회 이상 냉장고 온도 기록 및 작성일지를 보관하며 정기점검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전체 예방접종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백신 인수·보관·폐기 등 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수시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디지털 온도계 미보유 등 관리 미흡이 확인될 경우 위탁계약 해지 등으로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서울 신규 확진자가 최근 20일간 130명대 안팎으로 정체 상황이다. 봄철 여행, 각종 활동·모임 증가로 일상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와 5인이상 모임금지를 2주간 연장한다.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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