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해양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우수한 바다여행 콘텐츠를 공개 모집한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4월 13일까지 '제5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 생태‧어촌체험과 같은 해양과 관련된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해양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운영할 수 있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는 최대 3개 상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기간 안에 해양관광 플랫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응모작들에 대해 상품운영계획, 고용 및 매출 증대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8개 내외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상품당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은 15일 한국해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국해양재단 인스타그램에서도 15일부터 4월 9일까지 공모전 홍보를 위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준철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해양관광상품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해양관광으로 다시금 행복과 즐거움을 찾고 침체돼 있는 국내 관광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에서는 지금까지 제주 돌고래 탐사를 비롯해 27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이 발굴됐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해수부] 2021.03.14 dongle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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