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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화성갑지역위-화성시 1차 당정협의회

기사입력 : 2021년03월19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03월19일 17:01

[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갑지역위원장(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화성형 그린뉴딜과 새솔동 일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1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2021.03.19 jungwoo@newspim.com

송 위원장과 서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화성시 2021년 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화성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그린도시와 그린뉴딜 사업을 성공적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0여억 원을 투입해 새솔동과 비봉 습지 일대에 그린 생태 공간 활성화, 녹색전환도시, 청정대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송 위원장과 서 시장은 화성형 그린뉴딜 일환으로 △양감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정읍 녹색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우정읍 주곡리 음식물 처리 및 자원화 시설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서부지역 주요 현안인 △화성 갯벌 습지보호구역 지정 및 람사르 협약 추진 △다목적 체육관 건립 △신안산선 연장 연내 승인을 위한 당정의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한 화성갑지역위원회와 화성시는 장안면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에 공감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여성 긴급 보호시설 설치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지역위원회는 팔탄면 구장리 공동주택 건설, 남양 51사단 군부대 이전, 향남읍청사 건립 관련 제안도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천혜의 습지와 자연이 보존돼야 할 화성습지에 군공항 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당정이 손잡고 군공항 저지와 친환경 정책에 적극 나서 화성시를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며 경제와 환경 모두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 중"이라면서 "화성형 그린뉴딜이 서부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당정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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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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