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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금리 따라 춤추는 시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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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내년 말부터 금리 인상 할 듯"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 美 펀드 유입 집중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가 (19일) 한주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연방준제도이사회의(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한 주였던 만큼 변동성도 컸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46%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0.77%, 0.79%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4.33포인트(0.71%) 내린 3만2627.97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6포인트(0.06%) 하락한 3913.1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9.07포인트(0.76%) 오른 1만3215.24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3.18 mj72284@newspim.com

◆ 연준과 민감해진 시장의 긴장감 '팽팽'

연준은 이날 결국 시장 예상과 달리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완화 조치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LR은 총자산 2500억달러 이상인 미 대형은행들이 자기자본을 자산의 3% 이상 유지하도록 의무화 한 조치를 말한다. 최상위 은행들은 이 비율이 5%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미국 은행들은 규제 완화 종료를 앞두고 연장을 호소해왔다. 대형 은행들은 향후 규제를 맞추기 위해 일부 보유 국채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더 오르면서 시장 불안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연말 10년물 금리 목표치를 기존 1.75%에서 2.15%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시장과 연준의 전망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올해 인플레이션도 일시적인 상승이라고 밝혔으며, 2023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하지만 시장은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고 있다. 씨티은행은 연준이 제로 수준인 현재의 금리를 2024년이 아니라 내년 말부터 인상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안 스위프트 몬트리올 BCA 리서치 전략가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2023년 말 이전에 몇 차례의 금리 인상을 포함하는 시장의 전망과 2024년까지 상승을 기대하지 않는 연준의 예측 사이에 엄청난 긴장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장의 분위기가 계속되자 미국 채권 수익률의 움직임이 시장의 등락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몇몇 채권 매니저들은 최근 금리 상승 속도가 불안해하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시장이 무질서하게 보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마크 하켓 네션와이드 투자연구 책임자는 "우리는 긍정적인 뉴스와 모멘텀 속에 시간을 많이 보냈다가, 최근 부정적인 뉴스에 더 민감해져 시장의 큰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성장주 VS 경기순환주·가치주' 여전히 선택의 갈림길

이같은 상황에서 시장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질수 밖에 없다. 나스닥은 최근 몇 달 동안 기술주와 고성장 주식이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지면서 지난 2월 12일 사상 최고치보다 약 6% 낮은 상황이다.

빌 놀시 US 뱅크 재산 메니지먼트 선임 투자이사는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금리가 몇 주 동안 상승한 후 안정을 찾는 과정에서 주식 시장에서 리더십이 어느 정도 반전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자자들의 고민은 펀드 유출입에도 잘 나타난다. 최근 미국 주식펀드 자금유입은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펀드로 집중되고 있다. 레피니티브 리퍼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주식 뮤추얼 펀드는 이번 주 순유입액이 210억 달러로 6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국 소형주 펀드와 중형주 펀드가 주도하면서 각각 36억 달러와 21억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에 대형주 펀드는 2억 1500만 달러의 유입이 있었다.

다만, 빠질 때 기술주를 매수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섹터 펀드를 살펴보면 투자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급격한 매도가 나오면서 기술주들의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이번주 테크펀드를 8억 2200만 달러를 매입했다.

반면, 미국 채권펀드는 지난주 13억2000만 달러에 비해 이번 주 97억2000만 달러를 매수했다. 미국 머니마켓펀드는 53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하며 6주 만에 처음으로 유출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기술주와 경기순환주, 가치주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린다. '리처드 번스타인'의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번스타인이 나스닥지수가 1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금리 인상기엔 고평가 된 주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경기 순환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기술주 거품 논란에 대해 밸류에이션 논쟁은 일종의 감정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기술주는 과거 전통 기업과 달리 관련 사업을 평가할 기준이 존재하지 않은 만큼 기존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다음주에 예정된 경제지표 및 실적발표는 다음과 같다. 23일에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게임스톱·네오젠·어도비·IHS마킷 등이 예정돼 있으며, 24일에는 IHS마킷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3월)가 발표된다. 이어 25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작년 4분기 GDP 증가율(확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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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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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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