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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대원미디어, SF '용갑합체' 티저 공개..."방송국 등 협의, 넷플릭스에 제안"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11:22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11:22

유튜브에 티저 공개 직후 주가 14%↑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5일 오전 09시2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원미디어가 SF TV드라마 신작 `용갑합체! 아머드사우르스(Armoured Saurus)' 티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글로벌 방영을 목표로 방송국 등 콘텐츠 유통·배급사들과 계약조건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미디어 주가는 지난 24일 1만3650원을 기록해 지난 2016년 이후 5년여만에 신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18일 14% 급등한 뒤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대원미디어가 준비중인 신작 SF 드라마 '용갑합체 아머드사우르스'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유튜브에 공개된 티저 영상이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공유되면서 다음날부터 바로 주가가 반응했다. 구독자 수 3만여명에 불과한 대원미디어 공식채널에 공개한 2분여짜리 티저 영상은 수일만에 조회수 18만을 기록했다.

대원미디어 최근 5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용갑합체 아머드사우르스'는 '파워레인저'나 마블시리즈와 같은 특수촬영물 SF드라마다. 초등학생이 주요 타깃이다. 시즌1은 30분짜리 26편이다. 제작은 특수촬영물 전문 회사인 '스튜디오이온'에서 맡았다. DNA 복제 기술로 부활시킨 공룡에 메카닉을 결합해 외계 세력의 침공에 대항한다는 스토리다. 지난 2018년 '프로젝트 AS'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3년여간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70여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대규모 스케일의 전투 액션과 특수효과 등을 담아냈다. 대원미디어는 향후 게임, 완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련 지적재산권(IP)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해당 IP와 콘텐츠 수익은 대원미디어와 이온 측이 공동으로 갖게 된다. 배분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글로벌 방영을 목표로 방송국 등 콘텐츠 유통·배급 사업자들과 계약 논의를 진행중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방송국 등 콘텐츠 배급 사업자들과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라면서 "올해 글로벌 방영을 하겠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1의 제작은 거의 대부분 완료 단계"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OTT(Over The Top) 업체인 넷플릭스 등과 협의 진행 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넷플릭스에도 제안을 해둔 상태"라고 답했다.

시즌2도 초기 작업을 들어갔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시즌1은 70여억원 모두 자체 자금으로 했는데, 시즌2는 투자자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1의 개발비는 현재 무형자산 계정에 반영돼 있다.

지난 해 연결 실적은 매출 2662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 97%, 104% 급증했다. 회사 측은 "연결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닌텐도 유통사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활동 증가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포함한 국내 정식출시된 한글화가 적용된 다수의 인기게임 출시에 따라 닌텐도 게임기 본체 및 소프트웨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연결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출판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온라인중심 사업재편과 웹툰 사업에서 성과로 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올해 대원미디어의 올해 예상실적에 대해 매출 280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으로 전망했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그동안 타사 제품 및 콘텐츠 유통에 의존해왔으나 웹툰 사업 및 드라마 제작 본격화로 오리지널 IP 확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자료=대원미디어]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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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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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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