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예산집행 효율성 심사…재정 건전성 향상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지난 2일부터 20일간 실시한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에 대한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21일 종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청 결산 결과 세입은 2조2156억원, 세출은 1조6818억원이며 순 세계 잉여금은 전년 대비 1330억원 증가한 4086억원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세입 결산이 9418억원이고 세출 결산은 9016억원으로 순 세계 잉여금은 98억원 규모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석한 신충민 세무사, 오영택 전 시청 건축과장, 장진섭 전 교육청 총무과장, 윤철원 전 시설관리사업소장, 이순열 시의원, 안찬영 시의원, 유선진 회계사.[사진=세종시의회] 2021.04.21 goongeen@newspim.com |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예산집행 합목적성, 항목별 집행률 부진 사유, 예산집행 효율성과 재무운영 합당성, 계산 오류와 실제 수지 부합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순열 시의원은 "건전성 향상은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안찬영 의원은 "예산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수요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예산이 적시 적소에 잘 쓰였는지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개회하는 제6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0회계연도 결산안' 등 주요 안건 심사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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