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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국내대회 2회 연속 1위…최정상 자리매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청 테니스팀 남지성 선수가 지난 25일 안동에서 열린 '2021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올해 국내에서 열린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남 선수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KDB산업은행 이재문 선수와 경기 중 허벅지 경련이 일어나는 상황을 극복하고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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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소속 남지성 선수 모습.[사진=세종시] 2021.04.26 goongeen@newspim.com |
남 선수는 남자 복식에서도 같은 팀 임용규 선수와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 선수는 지난 3월 양구에서 열린 '제1차 실업연맹전' 남자 단식과 복식 및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남 선수는 "감독님과 팀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