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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제주서 알뜰폰 오프라인 매장 1호점 오픈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7:46

최종수정 : 2021년04월30일 07:32

알뜰폰 사업자 중 오프라인 매장 운영 이례적
중장년층 고객에 오프라인 매장 유용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오프라인 모바일 매장 1호점을 제주에 오픈하고 알뜰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자체 알뜰폰 브랜드인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스카이라이프 모바일 매장 이미지 [사진=KT스카이라이프] 2021.04.26 nanana@newspim.com

이로써 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매장에서 상품 상세 설명 및 유심 교체와 개통 업무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유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에서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뿐만 아니라 TV, 인터넷 등 스카이라이프의 상품 상담 및 가입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알뜰폰 사업자가 비대면 영업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제주도에서 연 모바일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매장 1호점은 제주도 현지 대리점에 위탁 운영한다. 이번 모바일 매장 오픈을 통해 대리점은 방판 영업 등 기존의 영업 방식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새로운 영업 활로를 열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매장 오픈에 필요한 간판 디자인 및 시공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인테리어와 임차료 등 초기정착금도 지원했다.

아울러 스카이라이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4900원의 저렴한 요금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골드500MB+ 요금제' 1종을 신규 출시하고, 기존 골드 요금제 요금도 1000원에서 1500원까지 추가 할인해주는 "사랑해효! 혜택 받으세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년(24개월)동안 최대 10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모두 넉넉 프로모션', '넉넉엔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의현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모바일 매장 1호점은 스카이라이프가 TV,인터넷 사업자에서 나아가 모바일까지 결합 가능한 종합 유무선 사업자라는 의미에서 상징적인 곳"이라며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을 넘어 AS와 고객문의 응대 등 지역 거점 서비스센터로의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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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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