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두관 국회의원 대선지지 조직으로 알려진 노무현정신계승연대(노정연)가 영호남에 이어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본부가 공식출범했다.
노무현정신계승연대(노정연) 경기도본부 출범 기자회견 [사진=노정연]2021.04.28 jungwoo@newspim.com |
노정연 경기도본부는 28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의 죽음은 수천만의 촛불 혁명으로 되살아났다"면서 "고인의 뜻을 이어받은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쉴새 없이 달려온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석준 문사랑전국대표가 선언문 낭독을 했고, 전국 노정연 사무총장인 송재욱 노무현지킴이, 조광희 경기도의원, 이채명 안양시의원, 이승수 안양 민주포럼대표, 깨시민당대표 이민구, 조순일 김해노사모대표등이 참석했다.
노정연 경기도본부는 "지금 위태로운 정치 현실 속에서 우리를 단결시키고 앞으로 전진시키는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이룩하기 위해서 민생을 받들지 못한 어리석음과 오만이 있었다면 뼈를 깎는 반성과 통렬한 성찰을 요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정연에는 지난 2003년 개방적 공동체주의를 지향하며 창당한 열린우리당 당원을 비롯해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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