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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총리대행, 이스라엘 경제산업장관 접견…"양국 FTA 비준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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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제약 등 협력 강화 제안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1일 오후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조약 개정 및 FTA 서명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페렛츠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접견하고,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 총리 직무대행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조치와 함께 2월부터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빠른 백신 접종 추진으로 집단면역 달성에 근접한 글로벌 백신접종 선도국가인 점을 평가했다. 향후 백신 접종 등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면서 보건, 의료, 제약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도 제안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미르 페렛츠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 예방을 받고,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1.05.11 jsh@newspim.com

또 홍 총리 직무대행은 이번 한-이스라엘 FTA 서명과 한-이 산업기술협력조약 개정 서명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양국간 경제교류 및 미래산업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더욱 촉진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그는 "한-이스라엘 FTA는 한국이 중동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 FTA이자 이스라엘이 아시아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 FTA로서 경제·외교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조속히 비준·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총리 직무대행은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ICT)과 이스라엘(창업) 양국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기술혁신 및 창업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페렛츠 장관은 양국의 우호관계가 지속 발전해 왔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이번 한-이스라엘 FTA와 산업기술협력조약 개정으로 양국의 우호·협력관계가 한층 더 심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홍 총리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며 "양국 수교 60주년인 내년에 다양한 문화행사와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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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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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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