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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LG]① "방향은 정했다"…구광모 회장의 디지털 전환 구상 '속도전'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4:18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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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도, 반도체도 없는 구 회장 '디지털 전환' 가속
5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한 공대 출신, R&D 강조
과감한 결단 그룹 체질 개선..미국에 대규모 투자도

[편집자] LG그룹이 신성장원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DX, Digital eXchange)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의 디지털 전환은 취임 3년차인 구광모 LG 회장이 그리는 미래구상 중 중요한 현안입니다. 최근 LG의 AI연구원 청사진 발표도 이런 일환입니다. LG는 앞으로 AI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에 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밝힌 지 한 달여 만에 '초거대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청사진을 내놨다. 1000억원이 넘는 과감한 투자비용과 함께 출범 1년 안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기술을 앞지르겠다는 '속도전'이 눈에 띈다. AI는 2018년 취임 후 꾸준히 강조한 경영철학인 '디지털 전환'의 핵심. '선택과 집중'으로 구 회장이 구상한 '뉴 LG'가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공대출신' 구광모 회장의 '선택과 집중'

20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 취임 후 LG그룹은 이전과 다른 발 빠르고 과감한 결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LG는 타 기업보다 보수적인 의사결정이나 휴대폰 사업과 같이 '돈 안 되는' 사업을 오래 끌며 경쟁력 강화에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구 회장 취임 후 휴대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는 등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주력 사업 고도화와 미래 사업 육성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18년 6월 구 회장이 취임할 당시 LG의 고민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였다. '가전은 LG'라는 타이틀을 제외하면 마땅히 글로벌 시장에서 손꼽히는 사업이 없었고 지금은 각 국의 '전략무기'가 된 반도체와 같은 '캐시카우'도 없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

취임 후 '전자-화학-통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구 회장은 핵심이 아닌 사업은 과감히 정리했다. 구 회장의 '선택과 집중'은 휴대폰·모바일 사업 철수로 정점을 찍었다. 1995년부터 시작해 26년간 사업을 이어왔지만 2015년부터 누적 적자 5조원을 기록한 그룹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누구도 결정하지 못한 휴대폰사업 철수 결정은 앞으로 달라질 LG그룹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출범 5개월만에 청사진을 내놓은 LG AI연구원은 '뉴 LG'를 대표할 얼굴이다. LG AI연구원은 구 회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 확보와 AI 난제 해결 역할 수행하는 AI전담조직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7일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올 하반기에 현존하는 '초거대 AI'를 뛰어넘는 새 AI를 내놓기로 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이를 다시 한 번 뛰어넘은 AI를 개발하기로 했다.

AI연구원에서 개발된 AI는 각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인터넷TV(IPTV) 고객의 민원을 해결해 주거나, 대용량 배터리 용량 및 수명 예측, 컴퓨터 비전 기반 검사 공정 자동화 기술 등 주력 사업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구 회장은 5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한 공대 출신이다.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로체스터 공과대학으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구 회장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는 등 일찌감치 연구개발(R&D)과 기술의 중요성을 깨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도 화끈하게" 2025년까지 미국에 7조원 이상 투자

구 회장의 화끈한 결단은 투자 규모에서도 드러난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그룹도 미국에 오는 2025년까지 7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 회장 핵심 사업으로 선정한 전기차 배터리와 가전 사업이 주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연간 약 145GWh(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생산량)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1위 완성차업체인 GM과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를 설립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양사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2조7000억원(LG 1조원)을 투자해 내년 가동을 목표로 35GWh 규모의 1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최근 테네시주 스프링힐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공동으로 총 2조7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2023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35GWh 이상 규모의 두 번째 합작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해 70GWh 이상의 전기차, ESS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6000억원을 투자해 2012년부터 가동 중인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5GWh)과 함께 총 75GWh으로 늘어난다.

LG전자는 기존 3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2018년 말부터 가동 중인 테네시 클락스빌 세탁기 공장에 약 2000만 달러(230억원)를 추가 투자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만 연간 120만대 이상의 세탁기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미국의 전기차 전환 가속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투자 계획을 늘리기로 했다"며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7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와 가전 등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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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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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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