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상임위 회의실에서 부산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8대 전반기 본회의장 [사진=부산시의회] 2019.3.25 |
자치경찰제를 도입한 지자체 중 의회 업무 보고를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보고를 통해 공식 출범 3주째에 접어든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개선점 및 향후 계획 등을 직접 챙긴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구성 등 출범 초반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태훈 위원장은 "본격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점검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며 "충분한 준비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 밀착형 자치경찰제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자치경찰제는 지난 6일 출범해 공식 업무를 시작해 7월 전면시행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