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골프포임을 가진 30~40대가 확진된 가운데 이들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다녀간 유흥업소로 감염이 퍼지고 있다.
대전시는 밤새 6명(대전 1991~199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명(대전 1994·1996번)은 유흥업소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유흥업소를 다녀간 40대(대전 1977번)와 접촉했다.
이 40대는 지난 19일과 20일 직장동료, 지인 등과 골프모임을 가졌는데 현재까지 4명(대전 1983·1986~1987번·군산 262번)이 확진됐다.
지인의 자녀(대전 1984번)도 연쇄 감염됐다.
이로써 골프모임을 매개로 대전에서 7명, 군산에서 1명 등 총 8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40대의 직장동료 14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하고 있다.
서구 60대(대전 1994번)는 같은 날 대학병원에 입원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된 30대(대전 1985번)의 아버지다.
3명(대전 1991~1992·199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