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021년 하반기 공공근로와 중장년층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등 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정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도모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실시한다.
시는 기존 재정일자리 사업에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인력을 확대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방역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계획이다.
계룡시청 전경 2021.05.25 kohhun@newspim.com |
사업별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63개 분야 165명 ▲중장년층일자리사업 29개 분야 79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6개 분야 15명으로 총 259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는 계룡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중장년층 일자리는 만 40세부터 65세까지의 근로능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소득조건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주소지 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연령·주소지·재산·참여횟수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259명을 선발해 7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효율적인 일자리사업 추진과 분야별 적성에 맞는 인력 선발을 위해 가급적이면 신청자가 희망하는 사업 분야에 인력을 배치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재정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종류와 선발인원이 지난 상반기에 비해 크게 증가해 취약계층 및 실직자 등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홍묵 시장은 "재정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기술 습득과 이를 통한 민간취업으로 연계 가능하도록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코로나 극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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