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체육회가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8일 대전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인화 조치에 따라 지난달 28일 법정법인화를 완료하고 9일부터 특수법인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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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인화 조치에 따라 9일부터 특수법인이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전시체육회 법인화 과정. [사진=대전시체욱회] 2021.06.08 gyun507@newspim.com |
지난 1월 전종대 법인설립준비위원장 등 5인으로 법인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창립총회, 정관제정, 법인인가, 설립등기 등 절차를 거쳐 임의단체로 운영됐던 대전시체육회는 특수법인으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얻는다.
대전시체육회는 이번 법인화로 지역체육발전을 위한 자율적 역할 수행이 가능해 지역체육 특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법인화를 통해 법률상의 권리와 의무 주체가 된 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체육회가 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전체육발전기금 마련 등 재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체육회는 오는 15일 이사회 식전행사로 법인 출범식과 준비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