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깜깜이'로 분류됐던 확진자들이 중구 한 노래방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나와 현재까지 41명이 연쇄 감염됐다.
대전시는 10일 9명(대전 2292~2300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대전 2292·2296~2297번)은 7080을 매개로 확진됐다.
이들은 7080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다수의 깜깜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로 확인된 노래방 사장(대전 2293번)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깜깜이 환자'로 분류했던 6명(대전 2270·2270·2276·2277· 2279·2285)이 중구 노래방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노래방 사장도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 통보됐다.
2명(대전 2294·2299번)은 가족 간 감염됐으며 3명(대전 2295·2298·2300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