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코로나에 위협받는 중위권, 올해 대입 전략 어떻게 세울까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18:02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8: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시모집 학생부·자소서 경쟁력부터 파악해야
통합형 수능에서 이과생 강세, 중위권 대입에도 영향 촉각
확대된 정시 모집, 수능 준비 반드시 필요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전반적인 학력저하가 나타나면서 올해 대학입시를 앞둔 중위권의 학습전략에 변수가 생겼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2022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통합형 수능으로 유불리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정시전형이 확대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대비해야 한다. 16일 3~4등급대의 중위권 수험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입시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있다. 2021.06.03 pangbin@newspim.com

중위권 학생들이 대입 전략을 세우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3~4등급대에서도 모집하는 단위가 많아 지원자가 몰린다는 점에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2021학년도 전형결과를 기준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학업우수형에서 총 합격자 기준 상위 70백분위수의 교과 등급이 3~4등급대 모집전형에 있다. 인문계는 14개 학과, 자연계는 4개 학과가 각각 이 같은 방식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합격자도 2021학년도 교과 평균을 살펴보면 3등급 이하인 모집단위가 인문계는 무역학과 등 13개, 자연계는 물리학과 등 5개로 합격 가능성이 넓게 열려있다.

수험생 본인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경쟁력이 있는지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객관적 위치를 잡기 어렵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는 통합형 수능도 변수다. 지난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어‧수학 모두 이과생 성적이 문과생 성적을 앞섰다는 가채점 결과가 나왔다.

문과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수험생도 각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과 중위권 지원 전략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상태다.

일단 본인이 중위권에 있다고 판단되는 수험생은 소속 고등학교의 진학상담 교사를 비롯해 지역별 진로진학정보센터 등을 활용해 현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입시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학생부의 경쟁력과 모의고사 성적 등을 기반으로 현재 지원가능한 대학 및 전형을 중심으로 대입전략을 짜야 한다.

또 1학기 기말고사에 집중하고, 기말고사가 종료 후 자기소개서(자소서) 등 서류 작성, 교과 외 활동(독서·봉사사활동)을 보완하고 수능까지 점검을 마쳐야 한다. 올해 신설된 대부분의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한 수능 준비도 필요하다.

이번달 말에 나오는 6월 모의평가 결과와 오는 9월 모의고사 가채점 성적을 확인한 후 지원 전략을 재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안정권에 있는 대학 등을 구분해 지원전략을 재조정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자소서 제출 또는 자소서의 대학별 문항 등을 폐지한 대학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은 기말고사 이후 최대한 수능에 집중해야 좋은 대입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9월 이후 수능을 우선적으로 학습하되 수시 지원 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정도에 따라 3~4등급대 학생들의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