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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홍콩증시종합] 미국발 호재, '증권∙태양광∙기술주' 주도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6월25일 17:39

최종수정 : 2021년06월25일 17:39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5일 오후 5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9288.22(+405.76, +1.40%)
국유기업지수 10878.45(+201.14, +1.88%)
항셍테크지수 8235.63(+195.87, +2.44%)

* 금일 특징주

중국국제금융공사(3908.HK) : 21.8(+0.95, +4.56%)
신특에너지(1799.HK) : 15.5(+0.72, +4.87%)
청도맥주(0168.HK) : 85.75(+3.55, +4.32%)
콰이서우(1024.HK) : 206.8(+15.3, +7.99%)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5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여야의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지출안 합의 소식에 전세계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급등한 것이 홍콩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 상승한 29288.22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88% 오른 10878.45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44% 뛴 8235.63포인트로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중국 자본 기반의 증권주를 비롯해 태양광, 비철금속, 맥주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 또한 대거 상승했다.

우선 중국 자본 기반의 증권주가 대거 상승했다. 7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장세를 앞두고 현지 투자기관들이 내놓고 있는 낙관적인 증시 전망과 함께, 상반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증권 업계의 수익개선 기대감이 확대된 것 등이 이날 증권주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중국국제금융공사(3908.HK)가 4.56%, 광대증권(6178.HK)이 3.83%, 국련증권(1456.HK)이 3.52%, CITIC증권(6030. HK)이 1.26% 상승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는 1)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보유 2)시장금리 안정화에 따른 증권사 실적 및 밸류에이션 지속 개선 기대 3) 메인보드 기업공개(IPO) 등록제 기준 완화 및 데이트레이딩(T+0) 제도의 연내 도입 기대감 등에 따른 주식거래 활성화 등이 하반기 증권주의 성장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5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중국 당국의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보급확대 정책이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태양광 섹터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신특에너지(1799.HK)가 4.87%, 낙양유리(1108.HK)가 3.87%, 신의광능(0968.HK)이 2.3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국가에너지국은 '중국 현(시,구) 지붕형 분포식 태양광 발전 시범방안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당과 정부기관의 경우 건축물 지붕 총 면적의 50% 이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학교와 병원 등의 지붕에는 40% 이상, 상공업 시설물 지붕에는 30% 이상, 농촌주거지 지붕에는 20% 이상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IPV는 건물의 외벽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생성된 에너지를 건축물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시스템이다. 외장재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자체 전력생산과 환경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중국국가통계국과 중국건축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에서 현재 BIPV 설비를 도입할 수 있는 면적은 800억 평방미터(㎡)이며, 향후 관련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면적은 매년 1억 평방미터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탄소중립' 원년을 맞아 신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BIPV 시장은 1조 위안(약 174조4500억원) 규모에 가깝게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와 함께 관련 업계에 거대한 수혜를 안겨줄 전망이다.

맥주 섹터도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청도맥주(0168.HK)가 4.32%,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1876.HK)이 4.29%, 화룬맥주(0291.HK)가 3.3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맥주업계의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6월 11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이어지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내달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맥주 매출 상승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2020은 애초 지난해 6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대거 상승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 3대지수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홍콩증시에 상장된 기술주에도 상승 모멘텀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적으로 콰이서우(1024.HK)가 7.99%, 메이퇀(3690.HK)이 4.76%,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3.07%, 바이두(9888.HK)가 2.97%,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가 2.93%, 텐센트(0700.HK)가 2.66%, 알리바바(9988.HK)가 2.57%, 샤오미(1810.HK)가 1.28%, 화훙반도체(1347.HK)가 1.18%,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0981.HK)가 0.85%, 넷이즈(9999.HK)가 0.84%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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