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또 다시 노래방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28일 16명(대전 2601~261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대전 2605·2608~2611번)은 노래방을 매개로 확진됐다.
지난 27일 30대 노래방 종사자가 확진된 뒤 이날 동료 4명, 지인 1명 등 5명이 감염됐다.

타시도 확진자 1명을 포함하면 노래방을 매개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최근까지 노래방 10여곳에서 3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2명(대전 2607·2612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교회와 관련됐다.
이들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 통보됐다.
질병관리청은 유성구 교회 집단감염 지표환자인 해외입국자와 교인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알파 변이바이러스로 최종 확인했다.
동구에서는 가족 3명(대전 2601~2602·260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형제가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또 다른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