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중순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발생해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7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3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421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18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06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는 밤새 달서구 소재 마트 연관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마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6명을 포함해 15명으로 불어났다.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명은 타지역 거주자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달성군 1명, 수성구 2명, 달서구 3명, 서구 1명, 청주시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86명이며, 이들 중 69명은 지역 내외 7곳 병원에서, 1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