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부동산 간담회 개최…"文 정부, 집 없는 국민들 헬조선에 살게 해"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6:36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6:36

"부동산 공급 확대 위해 재개발·재건축 적극 추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내년 3·9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8일 "문재인 정부가 집 없는 국민들을 '헬조선(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을 지옥에 비유한 신조어)'에 살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처 타워에서 부동산 문제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인 '황교안의 집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지난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07.01 kilroy023@newspim.com

황 전 대표는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국민이 먹고 사는 것보다 중요한 문제는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집 없는 국민들을 헬조선에 살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2021년 최저임금 기준으로 10억원을 모으려면 한 푼도 안 쓰고 약 46년이 걸린다. 서울 내 10억원짜리 아파트가 얼마나 있나"라며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건 내 능력과 노력으로 일해서 자기 집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지금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세금만 걷고 있다"며 "시장 원리에 따른 부동산 공급 확대와 재개발, 재건축의 적극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 정책을 다 없애겠다"며 "집값 안전 정책, 부동산 개발 정책과 관련해 정부가 시장을 좌지우지하려는 시도는 이미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황 전 대표는 "집 걱정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전 대표는 매주 '황교안의 집 콘서트'를 열고 부동산 시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