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족간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밤새 16명이 신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16명(대전 3173~3183번)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서구 10대(대전 3016번)와 관련, 가족과 친구 등으로 n차 감염이 진행돼 중·고교생 5명(대전 3175·3176·3182·3185·3187)이 확진됐고 지난 13일 감염경로 불명으로 확진된 유성구 50대(대전 2992번)와 관련 배우자와 아들 등 3명(대전 3185~3187번)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중구의 병원 환자 2명(대전 3183·3184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의 입원 환자 54명은 뱡원 내 격리 등 의료기관에 분산수용 조치됐다
이밖에 6명(대전 3173·3178·3180~3182·3188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3188명으로 늘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