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KPGA 통산 5승의 이형준(29)과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형준은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이며 KLPGA 최대 연속 컷 통과 기록을 보유한 정상급 선수다. 2020년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 위해 잠시 필드를 떠난 이형준은 제대와 동시에 2018년부터 메인 스폰서 후원계약을 체결했던 웰컴저축은행과 다시 손을 잡았다.
비대면으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형준(오른쪽) 프로. [사진= 웰컴저축은행] |
이형준은 22일부터 개막하는 '야마하·아너스 K 오픈 with 솔라고CC'" 대회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웰컴저축은행 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김대웅 대표이사는 "KPGA 통산 5승에 빛나는 이형준 선수와 메인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이형준 선수가 프로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웰컴저축은행이 든든히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형준은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016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 이어 2017년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KPGA의 간판 선수다. 또한 기복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2018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까지 31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없이 플레이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수립했다.
이형준은 군 전역 후 첫 시합을 앞두고 "많이 기다린 만큼 설레고 긴장된다. 준비를 많이 하긴 했지만 경기감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차분히 적응해 나가겠다. 웰컴저축은행의 후원 덕분에 후원 첫해인 2018년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고 2019년에도 우승을 이어가는 등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이번에 군 복귀와 함께 주저하지 않고 후원을 결정해 주신 웰컴저축은행에 감사드리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KPGA 이형준을 비롯해 2021 올시즌부터 골프 선수 후원을 강화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오승택을 메인 스폰서로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여자골프 선수까지 후원을 확대 해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은6, 허미정 및 KLPGA 김지영2, 최예림의 서브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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