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약품 약진, 동 제품 수출동력 부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올해 상반기 충북 수출이 2000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39억4000만 달러다.
이는 역대 상반기 수출규모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주력 수출제품인 반도체와 의약품 약진과 동(銅)제품이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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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스핌DB] |
충북 10대 수출품목 중 이차전지( -20.1%)와 컴퓨터(-39.2%), 전력용기기(-17.0%)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1위 품목인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출이 늘었다.
의약품은 면역용품과 진단키트 등의 높은 수요에 따라 유럽 수출이 큰 폭(654.1%) 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동 제품(126.8%) 수출은 친환경에너지 및 4차산업 관련 투자 증가의 흐름에 따른 구리 수요 증가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의 93%(2억8700만 달러)에 육박했다.
플라스틱 제품(26.2%), 정밀화학원료(75.1%), 광학기기(19.8%), 기구부품(10.1%) 수출이 상반기 수출증가세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10대 수출국 중 일본(-4.1%)을 제외한 9개 국가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모두 늘어 났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수출비중 28.0%)으로의 수출은 4.4% 증가했으며 홍콩(수출비중 16.2%)으로의 수출(7.3%)은 반도체 수출호조로 올해 1분기부터 수출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자체별로는 단양군(-19.5%)을 제외한 10개 기초지자체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북 수출의 77.3%를 차지한 청주시의 상반기 수출액은 107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0.5% 많았다.
비중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진천군(17.4%)과 음성군(13.6%) 수출도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용 무역협회 충북본부장은 "상반기 충북 수출은 반도체와 의약품 및 동 제품이 증가세를 견인하며 역대 상반기 수출액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