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野 대선주자] 최재형, 오늘 출마 공식 선언...국민의힘 후보들, 합동 봉사활동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05:55

최종수정 : 2021년08월04일 05:55

대선 주자 9명은 동자동 쪽방촌 찾아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국정운영 철학을 발표한다. 

오후 1시부터 3시 10분까지 열리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4단계로 줌(Zoom)을 이용해 이뤄진다.

최 전 원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헌법 정신 수호 의지와 국민통합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공직 사퇴 후 대권으로 직행한 만큼 정치적 중립 논란에 맞선 당위성을 충실히 설명할 전망이다.

윤석열 전 검찰청장은 오전 9시 30분 권성동 의원의 1인 시위 현장에 방문한다. 권 의원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에 나선다. 

다만 최 전 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은 불참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봉사활동에는 김태호 의원, 박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윤희숙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참여해 삼계탕과 얼음, 마스크를 기후 약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 의원은 봉사활동에 앞서 초선 의원 공부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모임에 참석한다. 박 의원은 오전 7시 30분 국회 본청 220호에서 '글로벌시대 선진국형 리더십이 필요하다'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태호 의원은 오후 3시 대구로 이동해 대구·경북지역 당원을 만나는 등 보수의 텃밭에서 민심을 다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2일 오후 국회 앞 대하빌딩에 마련된 '열린캠프'에서 프레스룸 오픈데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8.02 leehs@newspim.com

다음은 4일 야권 대선주자 일정이다.

<최재형>
13:00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

<윤석열>
09:30 권성동 국회의원의 1인시위 현장 방문 (청와대 앞 분수광장)

<대선 주자 9명>
10:30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자 봉사활동(서울 동자동 쪽방촌)

<박진>
07:30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국회 본청 220호)

<김태호>
15:00 대구 경북지역 당원간담회 (대구시당)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