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에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합류했다.
'서른, 아홉' 제작진은 6일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세 친구 3인방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이들과 찬란한 서른아홉 해를 함께 맞이할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른, 아홉'에 출연하는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왼쪽부터)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에일리언컴퍼니, 맨오브크리에이션] 2021.08.06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이다.
먼저 서른아홉살 피부과 의사 김선우 역으로 분할 연우진의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김선우라는 인물은 따스한 내면의 소유자로 다정다감하지만 저돌적인 면모도 보이는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남다른 사연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차미조(손예진)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며 그녀의 세계에 스며들기 시작할 예정이다.
극 중 연예기획사인 챔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 역은 이무생이 연기한다.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에 자상함까지 갖추고 있는 김진석 캐릭터는 차미조의 선배로 그녀를 통해 우연히 만난 정찬영(전미도)에게 첫눈에 반한다.
서른다섯의 차이나타운 사장 겸 셰프인 박현준 역은 이태환이 소화한다. 호텔에서 인정받을 만큼 실력 있는 요리사지만 자신만의 요리를 하고 싶어 가게를 연 뚝심있는 캐릭터다. 내 손으로 차린 작은 가게에 동네 단골 장주희(김지현)와 친구들을 알게 되고 그들과의 시간에 소소한 행복을 느껴간다.
이처럼 '서른, 아홉'은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의 합류로 한층 더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에 이어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까지 탄탄한 배우진을 구축하고 있는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은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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