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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규 확진자 18명...태권도학원 누적 18명

기사입력 : 2021년08월07일 13:52

최종수정 : 2021년08월07일 13:52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최초로 확진자가 나온 태권도학원 관련자가 18명으로 늘었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816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11명을 기록하던 보람동 소재 한 태권도학원 관련 확진자가 이날 7명 추가돼 모두 18명이 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08.07 goongeen@newspim.com

801번(50대)은 지난 6일 확진된 태권도학원 관련 가족인 786번(30대)을 접촉했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02번(10대 미만)은 태권도 학원생 가족으로 원생은 음성인데 본인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은 검사 중이다.

807번(10대)은 학원생으로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가족 3명 중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2명은 검사 중이다.

811번(10대)도 학원생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812번(30대)은 811번 가족으로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확진됐다. 이들의 나머지 가족(771·772·786번)도 지난 5일부터 확진됐다.

814번(10대 미만)과 816번(20대)은 학원 관련 n차 감염자들로 추정되며 둘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각각 동거가족 2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학원에서는 최초 확진된 직원(756번)과 동료 1명(761번), 원생 7명(771·772·775·776·784·807·811번), 가족 6명(772·786·790·791·802·812번), n차 감염자 3명(801·814·816번) 등 18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와 해외입국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도 11명이나 된다.

799번(40대)은 지난 4일 확진된 765번(60대)를 접촉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가족 4명은 검사 중이다.

803번(30대)은 지난 4일 확진된 768·770번(60대) 비동거 가족과 접촉해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가족 805번(10대 미만)도 무증상 상태로 함께 확진됐다.

804번(40대)은 전날 확진된 795번(30대)을 접촉해 무증상 상태에서 세종충남대병원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1명은 검사 중이다.

809번(20대)은 지난 2일 무증상으로 확진된 752번(40대) 가족으로 전날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동거가족 1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810번(50대)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806번(20대)은 대전 확진자를 접촉했고 808번(30대)도 대전 서구 확진자와 함께 식사 후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났다.

813번(50대)과 815번(1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800번(10대)은 지난달 30일 해외에서 입국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동거가족 4명은 검사 중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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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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