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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측 이틀째 서울 도심서 행사…경찰, 차벽·펜스로 차단

기사입력 : 2021년08월15일 15:51

최종수정 : 2021년08월15일 15:51

국민혁명당, 광복절 연휴 3일 행사 강행
사랑제일교회, 오전 대면 예배 열기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이틀째 서울 도심서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경찰이 차벽과 철제 펜스로 원천 봉쇄하자 국민혁명당 측은 장소를 옮겨 행사를 강행했다.

국민혁명당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새문안교회 앞에서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걷기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혁명당 측은 당초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막히자 약 200m 떨어진 새문안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혁명당 측은 동화면세점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에 강력히 항의했다. 고성만 오갔을 뿐 국민혁명당 측과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전광훈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방역 당국의 종교 집회 금지 명령에도 이날 오전 11시쯤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국민혁명당 측은 "경찰에 의해 이동의 자유가 박탈당했다"며 "도심 봉쇄와 통행 차단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혁명당 측은 광복절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오전 6시부터 서울역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등까지 걷는 걷기대회를 열었다. 국민혁명당은 오는 16일까지 광복절 연휴 3일 동안 걷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국민혁명당 외 여러 보수단체도 서울 도심 곳곳서 기자회견을 열며 행사를 강행하고 있다. 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부의 백신 수급 실패가 국민을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인 8월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한태희 기자]2021.08.15 ace@newspim.com

경찰은 임시검문소 80여개를 설치하고 186개 중대를 동원해 도로를 통제 중이다. 차벽과 철제펜스 설치 장소에는 50m마다 시민 통행로를 설치하고 안내 경찰관을 배치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이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시청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안국역 등 광화문 광장 인근 역을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통제했다가 해제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 무정차 통과는 해제됐다. 같은 시각 서울 도심 안쪽 집회 관련 버스 무정차도 해제된 상태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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