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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570명, 사망자 급증 '빨간불'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1:30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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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7만6814명, 사망자 3명 늘어난 578명
최근 6일간 사망자 12명, 노약자 등 주의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이틀연속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570명이 늘어난 7만68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확진(677명) 발생한 어제에 비해 100명 가량이 감소했지만 이틀연속 신규 환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155명 늘어 누적 24만1천4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지난 11일(2천22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21.08.25 pangbin@newspim.com

특히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5일 동안 9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도 3명이 추가 발생, 누적 사망자는 578명으로 늘었다.

송은철 방역관은 "사망자는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5일 검사건수는 7만3120건이며 전일 6만5115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570명으로 양성률은 0.9%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70명은 집단감염 30명, 병원 및 요양시설 11명, 확진자 접촉 289명, 감염경로 조사 중 236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누적 23명), 은평구 은평구 소재 직장 관련 5명(24명), 관악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18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16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3.6%며 입원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59개(240개 중 181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2개소 5118병상으로 2798개를 사용중이며(54.7%)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348개다.

관악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종사자 1명이 19일 최초 확진 후 24일까지 14명에 이어 25일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11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7명, 음성 101명으로 나타났다. 해당시설 종사자들은 휴게실을 공동사용 했으며 운동지도 시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노원구 소재 유치원에서는 원생 1명이 22일 최초 확진 후 24일까지 13명에 이어 25일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14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126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원생들이 장시간 동안 놀이와 각종 활동 등을 함께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백신접종은 957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26일 0시 기준 1차 499만4132명(52.2%), 2차 253만 3738명(26.5%)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4만6186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382건 추가된 2만7386건으로 이중 98.4%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62만8550회분, 화이자 61만3020회분, 얀센 1만2450회분, 모더나 3310회분 등 125만7330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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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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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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