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월 31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배정된 7개 상임위원장 선출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31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간담회 개최 사실을 전했다.
오찬 간담회에 국회에서는 국회의장과 부의장,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보궐선거 결과가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2021.08.31 leehs@newspim.com |
앞서 국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전자 투표 방식으로 국민의힘에 배정하기로 한 상임위원장 7명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로 인해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인선했다.
이날 투표로 정무위원장 윤재옥 의원, 교육위원장 조해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 환경노동위원장 박대출 의원,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태흠 의원이 야당 몫 상임위원장으로 인선됐다. 여당 몫인 국회 법사위원장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이광재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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