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투자역량 평가해 위탁운용사 선정시 우대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한국산업은행은 출자 펀드의 위탁운용사에 대한 ESG 투자 이행점검 모형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ESG 투자 증대와 더불어 국내외 주요 출자기관들은 산운용사에 대한 ESG 투자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추세다. 장기적 관점의 수익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표=산업은행] 최유리 기자 = 2021.09.01 yrchoi@newspim.com |
이에 산은은 글로벌 ESG 투자 이니셔티브와 해외 주요 출자기관의 사례 및 국내 사모시장의 현황 등을 고려해 '위탁운용사 ESG 투자 이행점검 모형'을 구축했다.
산은은 매년 하반기 중 외부 전문 평가기관에 의한 위탁운용사 이행점검을 통해 운용사의 ESG 투자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근거로 향후 위탁운용사 선정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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