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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유통업계 공채 '바늘구멍'이지만…"상시·채용형인턴 채용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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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입 공채 미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유통업계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된 가운데 인턴·수시 채용이 확대되는 등 올해 정규직 신입 사원 채용 규모는 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 등 모집 여부가 불투명한 곳도 나왔다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외식·식품 가공업 등의 채용계획은 전년 보다 더 줄었다. 국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설문 참여 기업 814곳 가운데 '채용계획 있다 밝힌 기업' 488곳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식음료·외식·식품 가공업종은 50%만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53.1%)보다 3.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019년 하반기엔 75%였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2021.09.15 aaa22@newspim.com

◆신세계 공채 미정...대부분 상시·경력직 채용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해 창사 후 처음으로 대졸자 공채로 신입 사원을 뽑지 않기로 한 데 이어 올해 공채 일정도 미정이다. 신세계그룹의 다른 계열사의 공채 여부도 불투명하다.

신세계그룹 측은 "채용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이마트뿐 아니라 그룹 전반의 공채 여부가 미정인 상태로 추석 이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홈페이지엔 스타벅스의 신입 바리스타 공고가 올라왔다. 이마트엔 올 추석 행사 기간에만 근무하는 '명절 스태프'와 애완전문점 '몰리스' 등 수시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신세계까사와 신세계TV쇼핑 등은 경력직을 상시 모집한다.

롯데그룹은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 형태로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롯데월드 ▲롯데렌탈 ▲롯데오토리스 ▲롯데호텔 ▲롯데정밀화학 등 6개 계열사에서 신입 직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경력직이 대부분이다. 롯데채용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채용 24건 중 14건이 경력직 공고다.

신입과 경력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곳도 있다. hy(구 한국야쿠르트) 채용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신입 채용은 ▲영업 관리 ▲연구 ▲생산 ▲IT ▲마케팅 등 5개 부문이다. 경력은 ▲연구 ▲IT ▲데이터 분석 분야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달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 지어 발표할 예정이다.

◆ 2주 직무평가부터 3개월 근무까지...인턴 제도 확대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상반기 공개채용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신입 사원 24명이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사령식에서 황정희 홈플러스 전무(왼쪽)에게 사령장을 받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정기 공채가 점차 사라지고 부서별 소규모 수시 채용이나 인턴십을 통해 신규 채용을 이어가는 추세다. 신입 사원 채용이지만 상당수 기업은 인턴십이나 직무수행능력평가 등 일정 기간의 검증을 거치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유통 부문에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렌탈 등에서 채용형 인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방권역 채용으로 총 4주간 인턴십 평가를 진행한다.

지원 부문에 따라 인턴 기간 등 채용 절차도 다르다. 롯데렌탈 전략기획은 4주를 오토렌탈 영업 부문의  채용형 인턴직은 6주다. 이 외에도 롯데렌탈의 ▲영업 기획·관리 ▲재무 ▲중고차 경매·운영 부문은 인턴 기간이 없는 일반직 채용이다.

CJ그룹은 하반기 공채는 8개 주요 계열사마다 사별 특성에 맞춘 채용방식으로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엔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CJ 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신입 공채를 시행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에선 식품과 바이오 사업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을 모집한다. 채용 과정엔 4주간의 인턴십이 포함됐다. 이후 2차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CJ ENM도 현업 부서에서의 적응도를 판단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를 2주간 시행한다.

채용연계형 인턴을 정기 공채로 안착시킨 기업도 있다. 홈플러스의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선발 전형에는 3900명이 몰렸다. 높은 정규직 전환율 때문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18년부터 3년간 선발했던 채용형 인턴의 전환율이 평균 96%였다"며 "지난 상반기 89%였던 것을 제외하고 100%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전환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화상 면접과 PT 등 검증 절차가 많아 유통업계나 홈플러스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서류 통과도 어렵다"며 "인턴십 기간에 모든 부서를 순환하며 근무하기에 어디에 자신이 맞는 지 알수 있고 이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적정한 업무를 배정되 전환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11년 만에 세자릿수 채용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상반기 선발한 인턴 사원 중 최종합격한 24명을 포함해 올해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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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돌연 연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교육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국제선 감편과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인력 운영 조정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신입 객실 승무원 합격자 100명 중 11일 입사 예정이었던 50명의 입사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은 입사일을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기를 조정했지만 최종 합격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진에어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이는 등 총 176편(왕복 기준)의 운항을 감축했다. 향후 감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인 자구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이미 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온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연기하며 비용 감축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LCC 업계를 중심으로 감편과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서 항공기를 띄울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LCC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6-05-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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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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