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15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항공주가 내림세를 보인다.
한국시간 오후 2시 18분 기준 북경수도공항(0694.HK)은 5%, 중국남방항공(1055.HK)은 3%, 동방항공(0670.HK)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중국국제항공(0753.HK)과 루이강그룹(0357.HK)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8월 중국의 여객 수요가 급감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4일 중국 민항국(民航局)이 난징(南京)발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여객과 화물 운송량 크게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8월 중국 항공 여객은 2240만 7000연인원, 화물 운송량은 52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5%,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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