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21일 오후장에서 전력섹터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중국전력(中國電力)이 4.52% 상승했고 화윤전력(華潤電力)과 화능국제전력(華能國際電力)도 3% 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날 전력 섹터의 강세는 전력 수요 상승 시기에 맞춰 중국 에너지 당국이 발전소의 발전용 석탄 비축일자 규제를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는 이날 전력 수요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석탄 공급과 화력발전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7일의 최저 석탄 비축 일수를 준수하도록 했다. 중국 정부는 전력의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구분해 발전소의 석탄 비축 일자를 지정하고 있다. 비성수기에는 석탄 비축량을 최대한 늘려 제조 기업에 대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전력 성수기에는 비축 일자를 줄여 석탄 발전량을 늘리도록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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