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 읍면지역에 마을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읍면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더 마을버스가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엄정면 신만리 탄방마을회관 광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천명숙 시의회 의장, 엄정면 기관‧직능단체장, 탄방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했다.
조 시장은 개통식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모셔달라며 마을버스 정해택 기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마을회관에서 엄정면 농협까지 약 15분간 마을버스 시승을 했다.
8대의 마을버스는 2개 권역(남부·북부권)으로 나눠 4대씩 운행된다.
시범 운행을 마치면 내년 상반기 14개 읍면동에 각 1대씩 14대가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부응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상호 연계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