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한달새 '155% 급등' 데브시스터즈, 거래정지 예고에 주춤...주가 향방은?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게임 대형주 부진으로 반사 이익 기대
中 퍼블리셔 체결 후 판호 발급 추진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8일 오후 3시5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대표작 '쿠키런'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데브시스터즈가 거래 정지 종목 지정 예고로 주춤거린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시적 조정이라는 분석과 함께 4분기 해외 마케팅 본격화를 필두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2.04% 내린 18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소가 거래 과열로 매매 거래 정지 종목 지정을 예고하면서 오전 장중 16만8700원(-9.3%)까지 떨어졌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 주가 추이[캡쳐=키움증권 HTS] 2021.09.28 lovus23@newspim.com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연초 신작 '쿠키런:킹덤'의 출시 효과로 지난 2월 3만원대였던 주가는 10만원대 중반으로 껑충 뛰었다. 이후 별다른 호재가 부재한 가운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게임 섹터 전체가 하방압력을 받으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한 건 해외시장에서 '쿠키런:킹덤'의 역주행 소식이 들려오면서다. 이달 초 홀리베리 왕국 업데이트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앱스토어 내 인기순위 각각 3위, 2위(9월 23일 기준)에 오르며 흥행 성과를 입증했다. 이에 주가는 9월 들어 155% 가량 뛰며 20만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주가는 최근 조정 기미가 있지만 시장에선 펀더멘탈 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음달 미국 현지 마케팅이 본격화될 경우 가파른 매출 상승세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일본 유저를 타깃한 성우 업데이트를 마친 '쿠키런:킹덤'은 내달 8일 미국 유저들을 타깃한 성우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기세를 몰아 흑자 턴어라운드까지 기대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작년엔 61억2322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시장 리서치 기관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899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직접 개발과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있어 (쿠키런과 관련해) 추정되는 이익도 높다. 현재 미국에서 성과가 좋고 10월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이 대기하고 있다. (주가 향방은)미국에서 얼마나 더 잘할 지가 관건이다. 마케팅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서 10월 중순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 등 대형주들의 최근 부진으로 데브시스터즈가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와 같은 중소형 주는 개인투자자와 국내 기관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는데 엔씨소프트 대체재를 찾으니깐 중소형주들이 더 반사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중국 판호(게임서비스 허가) 발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낸다.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4일 중국 현지업체와 '쿠키런: 킹덤'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판호 발급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없으며 (빠른 판호발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판호 발급 이슈에 대해선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지난 6월 판호 발급에 성공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절차를 진행한 지 2년 4개월만에야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익명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텐센트나 현지 메이저 기업들과 협업해서 현지화 작업을 해야한다. 회사가 퍼블리셔 계약을 했지만 당장 가시화되는 건 없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