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주민, 유동규 구속 野 공세에 "이재명 관여 사실, 하나도 드러난 것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능 프레임' 지적에는 "부동산 급등 예측 어려웠다"
"부하직원의 한명, 측근 정도의 내밀한 관계 아니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에 대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전체적인 과정에서 이 지사가 관여됐다는 게 지금까지도 하나도 드러난 게 없다"며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날 유 전 본부장의 구속을 두고 이 지사가 유감 표명을 한 것에 대해서는 "성남시절에 여러 부하 중 하나인 그가 부정과 연루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지휘 감독자로서 책임이 있으니 그런 부분에 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향후 경선 흐름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도나 법의 한계로 충분히 방어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공공익의 이익으로 환수하려고 노력했던 점을 인정해주는 흐름이다"라며 "서울에서도 그런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관측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주민 법제사법위원장 직무대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8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대안)에 대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01 kilroy023@newspim.com

그는 "대장동 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나서 오히려 이 지사의 지지율이 강보합 또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성남시장이 모르게 일을 진행했다면 '무능 프레임'을 인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당시 부동산 경기 상황하고 이후에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바뀔지 이런 부분들 다 이제 고려해야 한다"며 "당시에 부동산 경기가 그렇게 좋지 않았고 이후 이렇게 부동산이 급등할 거라고 누구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를 통해서 들어온 사람들에게 어떤 제한 없이 계속해서 부담을 가중시킨다든지 이런 것도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는 점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2018년을 기점으로 이 지사는 성남시에서 떠난다. 그 이후에 추가 수익이 발생하거나 또 그 이익을 추가 수익이 발생했을 때 그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지위에 있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 지사에게 '본인이 직접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드러난 게 있나. 국민의힘 쪽 관계자들은 계속 드러나고 있고 또 윤석열 전 총장의 아버지 주택 매입 과정 같은 경우도 충분히 해명이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그런 입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제가 보기에는 터무니없는 정치적 공세가 이렇게 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벌이고 있는 '유 전 본부장과의 측근 논란'에 대해서는 "경기도 또는 성남시에서 부하 직원으로 일했던 사람들 중에 하나인 것이지 소위 우리가 이야기하는 측근이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운 사람이다"라며 "측근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뭔가 내밀한 관계를 통해서 이런 거 아니겠나. 그런데 그런 게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야당의 지속적인 특검 수용 주장에 대해서는 "특검은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시스템이다"라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검찰의 수사보다 당연히 빠를 수가 없다. 그다음에 특검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국민의힘 쪽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안 되고 은폐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굉장히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 수사를 지켜보고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