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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은데...與 이재명, 여론조사서 앞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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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민주당 경선 승리 효과...경쟁자 지지층 일부 흡수
윤석열·홍준표 대결서도 우세...與 단일후보 위상 ↑
"정권교체 민심 높아지면 野 양자대결서 출렁일 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치열한 경쟁 끝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큰 이벤트가 있었지만, 대장동 의혹·경선 불복 논란 속에서 커다란 행사 뒤 지지가 오르는 컨벤션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가 1000명에게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거나 호감 가는 인물'을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가 34.9%로 윤석열(30.1%) 예비후보를 4.8%p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여권 단일후보로 하고,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를 모두 함께 조사했음에도 2위인 윤 후보를 압도하지 못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16.4%,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 3.2%, 심상정 정의당 후보 3.1%,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1.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0% 순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구도에서 오차범위 내 승리했다. 2021.10.14 dedanhi@newspim.com

여론조사상 지지율을 단순 합산할 경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4명에 대한 지지율은 51.7%로 나타나 이재명 후보를 압도했다. 변수가 있지만, 단순 계산 시 단일화된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능가할 것으로 볼 수 있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사실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계속 큰 폭으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서울 경선을 앞두고 컨벤션 효과가 사라질 시점이기는 했다"며 "그러나 서울 경선 당일부터 이낙연 후보의 불복 논란이 일어나 아직 민주당 지지층들이 하나로 합해지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이사는 "대장동 의혹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부분이 이 후보에게 악재가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1.10.14 dedanhi@newspim.com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지만, 쉽지 않은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다.

우선 모든 이슈 블랙홀이 되고 있는 대장동 의혹은 대선 내내 중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뉴스핌 여론조사서 대장동 사건과 검찰 고발사주 의혹 가운데 '대장동 특혜의혹'이 차기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본 응답이 58.6%였다. 이재명 후보가 당시 최종적인 인허가권을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책임 문제는 여전하다.

각 여론조사에서는 정권 교체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어 불리한 구도다. 오차 범위 내이지만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높게 나왔다.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여론조사는 45.3%, 더불어민주당 40.4%로 4.9%p 격차였다.

그럼에도 이 후보는 양자 대결 조사에서 야당 후보들에 앞서고 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38.7%, 윤 후보 38.8%로 불과 불과 0.9%p '초박빙' 경쟁 구도가 나타났다.

또 다른 야권 유력주자인 홍준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39.2%를 얻었고 홍준표 후보는 32.8%를 얻었다. 다른 후보들인 유승민·원희룡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더욱 컸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후보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구도에서 오차범위 내 승리했다.2021.10.14 dedanhi@newspim.com

강 이사는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에 여러 악재가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최종 후보가 된 이 후보가 다른 후보들의 지지를 일정 정도 얻은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콘크리트 지지층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강 이사는 다만 "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을 치렀음에도 이낙연 후보 지지층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역시 대장동 의혹이 핵심"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향후 지지율은 대장동 의혹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설득력 있는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10~11일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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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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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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