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1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590.05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10% 오른 14466.4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고, 창업판지수는 0.04% 상승한 3286.27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개장 초반 현재 유기실리콘 테마주가 오름세를 연출하고 있다. 중국이 대형 태양광 및 풍력 발전 프로젝트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사슬 최상위에 위치한 실리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면서 실리콘 제품 가격이 급등, 해당 섹터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실리콘 가격은 올들어 t당 8만 위안 수준에서 현재 26만 위안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항주은행(杭州銀行·600926), 상숙은행(常熟銀行·601128), 청두은행(成都銀行·601838) 등 은행주도 초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들의 공식 석상 발언을 토대로 부동산 신용대출 규제가 다소 완화될 것이란 다수 기관의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력 섹터는 약세를 띠고 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 이날에는 1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가 만기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79위안 내린(가치 상승) 6.3890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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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